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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기념 공동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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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와 중앙아시아의 시각에서 한·중앙아시아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다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기념 공동학술회의 이사장 환영사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기념 공동학술회의 단체사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기념 공동학술회의 발표사진
 

재단은 9월 3일(목) 재단 대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 한국유라시아학회와 공동으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기념 공동학술회의: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그리고 한국」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협력과 갈등을 동북아시아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한편, 중앙아시아의 시각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고,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잇는 학술적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

 

제1부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협력과 갈등: 동북아의 시각에서 바라본 중앙아」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 라이후이(중국사회과학원)는 중앙아시아에서 나타나는 협력과 갈등의 양상을 살펴봤다. 이어 오비야 치카(교토대)는 페르가나 분지의 안디잔과 오쉬를 중심으로 민족·영토 경계 획정 문제를 고찰했으며, 박지원(한국수출입은행)은 중앙아시아 IT 산업 육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도적 동형화를 분석했다. 발표 후 임진희(한신대), 장하영(경북대), 박정후(국가안보전략연구원)가 토론에 참여해 중앙아시아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2부에서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기회와 도전: 중앙아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중앙아 관계」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사나트 쿠시쿰바예프(카자흐스탄 전략연구소)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협력 관계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자블론 바하보프(우즈베키스탄 국제중앙아연구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을 양자 관계를 넘어 지역적 차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변현섭(계명대)는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과 한국의 주요 분야별 협력 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후 박정호(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지은(한국외대), 조영관(한국수출입은행)이 토론자로 참여해 한·중앙아시아 관계의 발전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교차해 살펴보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한·중앙아시아 관계를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학자와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류, 이를 뒷받침하는 학술·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서로 다른 시각이 만나는 것은 때로 차이를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 차이를 이해하는 데서 협력의 가능성이 시작된다”며 “한·중앙아시아 관계가 일시적인 이해관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간 협력과 함께 학자와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이를 뒷받침하는 지적·인적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제시되는 다양한 시각과 제안들이 다가오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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