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과 동북아 평화 공동체 기반 조성 위해 「2026 동북아 역사교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 광덕고등학교와 중국 하이옌 제2고급중학 간 첫 번째 교류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강원 육민관중학교와 충북 세명고등학교 학생들도 각각 중국 현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교류 활동을 이어 갔다.
■ [강원 육민관중] 역사의 숨결 속에서 확인한 한중 연대의 발자취
강원 육민관중학교 학생들은 5월 31일~6월 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천진(톈진) 일대의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천진외국어대학부속고신구해양외국어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북강박물원을 찾아 천진의 자연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국제 어린이날 활동과 예술 전람회를 참관했다. 공동 수업에서는 중국 전통 악기인 고쟁을 체험하고, 육민관중 이언종 교사의 역사·문화 공동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이후 학생들은 연락처를 교환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고, 양국 학교 관계자들은 향후 수업 교류 피드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학생들은 천진박물관, 이탈리아풍경거리, 고문화거리, 민속 풍속 문화 박람원 광장, 우다다오 문화 관광지구 등을 답사하며 동북아 근대 도시문화의 변천과 한중 문화 교류의 역사를 현장에서 살펴보았다.
■ [충북 세명고] 강서성 풍성중학과 함께 나아가는 동북아 평화의 길
충북 세명고등학교 학생들은 6월 10일~6월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강서성(장시성) 풍성시 일대를 방문하여 풍성중학과 학교 교류 및 역사 문화 답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용광서원, 검읍박물관, 홍주요박물관 등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답사하고,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동북아 역사 속 상호 교류와 발전의 흔적을 체감했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지도교사는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올바른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 미래 세대가 열어갈 동북아 평화의 길
이번 교류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공감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참여 학생들은 "편견 없이 소통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를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