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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2023년 재단 독도연구소, “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관리정책”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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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 2023년 재단 독도연구소, “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관리정책” 학술회의 개최


[학술회의] 2023년 재단 독도연구소, “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관리정책” 학술회의 개최


[학술회의] 2023년 재단 독도연구소, “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관리정책학술회의 개최

    


재단은 914() 대회의실에서 독도연구소가 주관하는 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관리정책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재단 독도연구소에서는 해마다 학술회의를 열어서 독도의 영유권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조선시대의 도서 인식과 관리정책을 세부적으로 살핌으로써, 울릉도독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통시대의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전통시대의 연구는 주로 이사부의 우산국 정벌, 조선 태종세종대의 안무사 파견, 지리지 상 확인되는 우산도에 관한 문제, 안용복 사건으로 더 잘 알려진 울릉도쟁계, 울릉도수토제, 석도 등 부속도서 문제 그리고 도서관리정책으로서 공도정책을 해석하는 문제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역사적 측면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검증하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연구의 외연을 넓히는 데 있어서는 큰 진전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고석규 교수(목포대)조선시대의 도서(島嶼)인식과 경영을 제목으로 기조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국내 연구자 총 4명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해양·도서의 관점에서 조선시대 섬에 대한 인식과 행정 정책을 발표했다. 김기둥 교수(공군사관학교)는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섬 인식을 밝혔다. 엄기석 교수(조선대)18세기 전후 서남해안 도서 지역의 행정 편제 과정을 살펴보며 공간의 재현을 통해 실제 행정 편제 내역이 어떠했는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도서 지역의 군사·방어의 관점에서 시행된 정책을 논의했다. 송기중 교수(해군사관학교)는 조선의 수군진 설치와 해당 정책이 가지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살펴보았다. 장정수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은 당대의 정세와 울릉도 인식의 변화를 통해 수토제(搜討制)의 의미를 재고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울릉도독도 문제가 일본과의 외교적 현안으로 부상한 17세기 전후, 조선왕조의 해양 및 도서에 대한 인식과 정책 변화, 해양도서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거시적 시각에서 전근대 한국의 울릉도독도 문제를 폭넓게 조망하며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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