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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북아역사재단, 제16회 독도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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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16회 독도상 수상자 선정

 

- 독도학술상: 한철호(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수상

- 독도사랑상(단체):‘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대표:조길부) 수상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16회 독도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독도학술상수상자는 고() 한철호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한철호 교수는 동국대학교에서 20여 년간 재직하며 개항기 정치사를 비롯해 한국 근현대사 전반에 걸친 연구를 해 왔다.

 

특히 그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죽도의 날을 제정한 이후, 20년에 걸쳐 독도 연구에 전념했다. 일본을 수차례 오가며 문헌과 사료를 수집·분석해 20편 이상의 독도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재단은 한철호 교수의 연구는 독도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독도 영유권 수호 및 역사 교육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상단체 부문은 일본 시민단체인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대표: 조길부)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제정에 맞서 일본 시민사회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일본 현지에서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일본 내 역사 왜곡 세력의 비판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독도 주권 수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일본 현지에서 한국의 독도 주권에 대한 일관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상2009년 제정된 이후 매년 독도 관련 학술 연구와 대중 홍보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독도학술상독도사랑상(개인·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독도의 날주간인 1023() 오후 1,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