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10월 14일(화) 대회의실에서 『현대 중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반도 연구』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미·중 전략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동아시아 내 일본과 한국의 역할이 지역 질서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을 제시하고, 중국이 동아시아와 한반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학술회의는 총3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2부에서는 ‘중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반도’, ‘중국과 러·우 전쟁, 동아시아, 한반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제3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러·우전쟁 ·북중러 관계, 한국의 북방정책과 유라시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재단 정용상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중국과 동아시아, 한반도의 현 정세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역내 평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